윤대통령 지지율 38.9%… 60대 긍정 평가 62.1%
윤대통령 지지율 38.9%… 60대 긍정 평가 62.1%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3.01.2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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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브레인퍼블릭 조사… 국힘 36.6%, 민주 31.3%
(사진=대통령실)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 여론조사(YTN 의뢰, 22~23일 전국 만18세 이상 2002명 대상, 응답률 7.7%,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2.19%포인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9%였다. '매우 잘하고 있다'는 답은 13.8%, '잘하고 있는 편이다'는 25.1%다.

반면 부정평가는 54.2%로 과반을 차지했다. '매우 잘못하고 있다'는 33.2%, '잘못하고 있는 편이다'는 21.0%로 나타났다.

연령별 지지율은 20대 22.9%(부정 61.0%), 30대 28.1%(부정 67.2%), 40대 23.5%(부정 74.3%)로 일제히 20%대에 그쳤다. 50대의 지지율은 38.9%(부정 57.3%)다.

60대 이상에서만 긍정평가가 62.1%로, 부정평가(30.2%)의 두 배 이상이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53.6%)과 부산·울산·경남(47.4%)이 긍정평가가 높게 나타났다. 

그 외 강원·제주(43.9%), 서울(42.8%), 대전·세종·충청(36.7%) 등의 순이었다. 

광주 지역의 지지율은 16.9%에 그쳤으며 부정 평가는 75.0%에 달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6.6%, 더불어민주당 31.3%로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밖에서 민주당에 앞섰다. 

정의당은 4.5%였고, 지지정당이 없다는 응답도 24.4%를 차지했다.

한편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