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표준지·표준주택 공시가, 작년 대비 5.9%대 하락
올해 표준지·표준주택 공시가, 작년 대비 5.9%대 하락
  • 천동환 기자
  • 승인 2023.01.25 07: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 평균 변동률, 작년 12월 발표 열람안과 동일
2022·2023년 시도별 표준지 공시지가 변동률(단위:%). (자료=국토부)
2022·2023년 시도별 표준지 공시지가 변동률(단위:%). (자료=국토부)

올해 표준지·표준주택 결정 공시가격이 작년 대비 평균 5.9%대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정부가 작년 12월 발표한 열람안과 같은 변동률이다. 

국토교통부는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3년 표준지공시지가와 표준주택가격을 25일 공시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번 공시에 앞서 지난달 토지·주택 소유자와 관할 지자체가 열람할 수 있게 공시가격안을 제공하고 의견을 들었다. 이를 통해 의견 총 5431건을 접수했으며 한국부동산원과 감정평가사, 외부점검단 등의 검토를 거쳐 391건을 반영했다. 표준지에 대해선 의견 총 4969건 중 336건을 반영했고 표준주택에 대해선 의견 총 462건 중 54건을 반영했다.

이런 과정을 거친 결과 표준지 56만 필지 평균 공시지가는 의견 청취 전과 같은 전년 대비 5.92% 하락으로 집계됐다. 표준주택 25만 호에 대한 공시가격도 의견 청취 전과 마찬가지로 지난해보다 평균 5.95% 하락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표준지 공시지가는 전국 모든 시도에서 하락한 가운데 제주도 하락 폭이 7.08%로 가장 크다. 이어 △경남 -7.12% △경북 -6.85% △충남 -6.73% △울산 -6.63% △전북 -6.45% △충북 -6.42% 등 순으로 많이 하락했다. 세종은 -5.30% 내려 하락 폭이 가장 작았다. 부산과 광주, 충북, 전남, 제주는 결정 공시지가가 열람안보다 높아졌고 강원은 더 낮아졌다.

2022·2023년 시도별 표준주택 공시가격 변동률(단위:%). (자료=국토부)
2022·2023년 시도별 표준주택 공시가격 변동률(단위:%). (자료=국토부)

표준주택 공시가격 역시 모든 시도에서 하락했다. 서울 하락 폭이 8.55%로 가장 컸고 △경기 -5.41% △제주 -5.13% △울산 -4.98% △대전 -4.82% △충남 -4.54% △경남 -4.50% 등 순으로 뒤를 이었다. 강원 하락 폭이 3.10%로 가장 작았다. 대전은 결정 공시가격이 열람안보다 높아졌고 세종과 경북은 더 낮아졌다.

표준지·표준주택 공시가격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누리집과 해당 표준지·표준주택 관할 시‧군‧구 민원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시가격에 이의가 있으면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누리집 또는 관할 시‧군‧구 민원실에 다음 달 23일까지 이의신청서를 낼 수 있다.

국토부는 이의 신청이 있는 표준지와 표준주택에 대해 감정평가사와 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점검단의 심층 심사를 거쳐 변경이 필요한 경우 오는 3월16일에 조정 공시할 계획이다.

전국 시·군·구는 표준부동산 공시가격을 바탕으로 개별공시지가와 개별주택가격을 오는 4월28일 결정 공시할 예정이다.

cdh4508@shina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