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자회사 넥슨게임즈의 역할수행게임(RPG) '블루 아카이브'가 일본에서 TV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넥슨게임즈는 지난 22일 일본 서비스 2주년 기념 생방송을 통해 TV 애니메이션 제작 소식을 발표했다. 

넥슨게임즈는 지식재산(IP) 원작사로서 애니메이션 감수를 담당할 예정이다.

이날에는 TV 애니메이션 공식 사이트와 티저 이미지도 함께 공개됐다. 공개한 티저 이미지는 파란 하늘과 바다 배경에 게임 속 인기 캐릭터 '아로나'의 모습을 담아 블루 아카이브의 청아하고 청량한 감성을 표현했다.

블루 아카이브는 지난 2021년 2월 일본에서 먼저 서비스를 시작해 같은 해 11월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출시됐다.

블루 아카이브는 지난해 말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서 인기 게임상과 기술창작상, 우수 개발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블루 아카이브 게임 개발·운영을 총괄하는 김용하 넥슨게임즈 프로듀서(PD)는 "세계 팬들이 즐길 수 있도록 최적의 배급사 선정과 유통채널 확보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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