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LA) 몬터레이 공원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 9명이 사망했다.

2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10시경 음력 설 행사를 맞아 수만명이 참석한 LA 몬터레이 공원에서 총기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 현장과 가까운 해산물 식당의 주인인 최승원 씨는 "본인의 식당 안으로 도피해온 사람들이 그 지역에 기관총을 지닌 남자가 있었다"고 말했다.

또 로스앤젤레스시 케네스 메지아(Kenneth Mejia) 는 트윗에서 "21일 밤 대량 총격 사건이 발생한 이웃 도시 몬터레이 파크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사람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현지 경찰은 총격 사건의 용의자와 구금된 사람이 있는지 공개하지 않은 상태다.

한편, 몬터레이 파크는 인구 약 6만명을 갖춘 도시로 아시아인이 주로 거주하고 있다.

[신아일보] 박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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