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베트남 자동차 수출 '1위' 등극… 태국 제쳤다
인니, 베트남 자동차 수출 '1위' 등극… 태국 제쳤다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3.01.2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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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7만2671대 판매…약 13조 규모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수출선적부두 옆 야적장에 있는 생산 차량들. [사진=연합뉴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수출선적부두 옆 야적장에 있는 생산 차량들. [사진=연합뉴스]

인도네시아가 지난해 태국을 제치고 베트남에 가장 많은 자동차를 수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베트남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 상대 최대 자동차 수출국은 인도네시아로 총 7만2671대를 현지 시장에 팔았다. 전년 대비 64.2% 늘어난 규모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105억달러(13조원)에 달한다.

수출 2위는 재작년에 수위를 차지한 태국이다. 태국은 지난해 베트남 시장에 총 7만2032대를 팔았다. 이는 전년 대비 10.9% 줄어든 수치다.

두 나라의 베트남 수출 물량 합계는 총 14만4703대로 전체 물량의 83%에 달한다. 중국은 지난해 1만7240대를 수출했다.

한편 베트남자동차협회(VAMA)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판매량은 50만8547대를 기록했다.

fro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