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설 맞아 "민생 안정 도약 이루겠다" 메시지
여야, 설 맞아 "민생 안정 도약 이루겠다" 메시지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3.01.2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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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길 이어지는 대구시립공원. (사진=연합뉴스)
발길 이어지는 대구시립공원묘지. (사진=연합뉴스)

여아가 설날인 22일 "올해를 민생을 위한 해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국민의힘 양금희 수석대변인은 "설 연휴 기간 국민의힘은 생생한 민심을 경청하겠다. 민생을 위한, 국민을 위한 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했다. 

이어 "최근 윤석열 대통령은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해 최대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대통령의 경제외교 성과가 산업 발전과 일자리창출로 이어져 국민의 삶에서 직접 체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도 민생을 위해 발로 뛰겠다고 밝혔다. 임오경 대변인은 "풍성한 새해를 꿈꿔야 하는 설날이지만 녹록지 않은 경제 사정에 국민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민주당은 어려운 경제로 팍팍한 국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달리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희망을 줘야 할 정부와 여당은 불안한 미래만을 국민께 제시하고 있다. 감시와 견제를 통해 흔들리는 경제와 국민 삶, 멍드는 안보와 외교, 무너지는 민주주의를 지키겠다. 국가와 국민에 대한 책임ㅇ르 방기하는 윤석열 정부에 국민의 요구를 잘 전달하고 관철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의 외교 순방 성과를 발판으로 민생 안정 도약을 이뤄나가겠다는 반면 민주당은 위축된 경제 상황을 현 정부 책임으로 돌리며 감시와 견제로써 민생 안정을 지켜나가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평가는 21일 기준 36.3%로 나왔다. 이는 지난해 11월6~8일 조사 때보다 6.2%p 오른 결과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대북 강경 대응(27.7%), 노동·연금·교육 개혁 추진(25.3%), 경제 위기 대응(21%)이 꼽혔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