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빈센조' 출연 배우 나철 사망
드라마 '빈센조' 출연 배우 나철 사망
  • 이상명 기자
  • 승인 2023.01.2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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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드라마 '빈센조'와 '악한영웅' 등에서 선굵은 연기를 통해 얼굴을 알렸던 배우 나철이 21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36세.

21일 방송·연예가에 따르면 나철은 건강이 악화돼 치료를 받아왔으며 이날 오전 사망했다.

나철은 2010년 연극 '안네의 일기'로 데뷔한 이후 다수의 단편 영화를 비롯해 독립 영화 등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여왔다. 

이후 영화로도 활동영역을 넓혀 단역으로 △신과함께-죄와 벌(2016) △1987'(2017) △극한직업'(2019) 등에 출연했다. 

드라마에선 △비밀의 숲2(2020) △빈센조'(2021) △슬기로운 의사생활 2(2021) △지리산(2021)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2022) △작은 아씨들(2022) 등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그밖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D.P.'(2021)와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 '약한영웅 클래스 원(Class 1)'에선 악역을 맡아 인상 깊은 역을 제대로 소화했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빈소는 서울 순천향대학교병원 장례식장 5호실이며, 발인은 오는 23일 오전 8시30분 벽제승화원에서 엄수된다.

vietnam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