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나이지리아에 건설인력 양성 센터 개설
대우건설, 나이지리아에 건설인력 양성 센터 개설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3.01.2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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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접사·비계작업자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난 11일 나이지리아에서 열린 대우건설 트레이닝 센터 용접학교 개교식. (사진=대우건설)
지난 11일 나이지리아에서 열린 대우건설 트레이닝 센터 용접학교 개교식.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이 나이지리아 현지에 용접사와 비계작업자를 양성하는 트레이닝 센터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센터는 현지에서 가장 수요가 많은 용접과 스캐폴딩 부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용접학교는 지난 11일 개교식을 시작으로 차수당 3개월씩, 총 6차수에 걸쳐 용접사 100명을 육성할 계획이다. 

16일에는 현장 시공에 필수적인 비계를 설치하는 인력을 양성하는 스캐폴딩(비계작업) 교육도 시작했다. 

센터를 통해 배출된 전문인력에게는 대우건설이 수행 중인 NLNG 트레인7 공사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교육환경이 열악한 나이지리아 현지에 제공된 직업교육 기회를 통해 주민들이 일자리를 얻고 자립할 수 있게 도울 것"이라며 "대한민국 건설역량과 노하우를 전수해 지역사회 발전과 동반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