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스 포럼' SK 최태원, 세르비아 대통령과 '에너지' 협력 시동
'다보스 포럼' SK 최태원, 세르비아 대통령과 '에너지' 협력 시동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3.01.20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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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도 요청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과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오른쪽)이 18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한국과 세르비아 간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SK]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과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오른쪽)이 18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한국과 세르비아 간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K]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다보스 포럼 기간 동안 각국 정상들과 잇따라 만나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20일 SK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과 만났다.

최 회장은 SK 차원의 협력을 넘어 한국 기업들의 글로벌 공급망을 활용한 한국과 세르비아 간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최 회장은 현재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겸하고 있다. 최 회장은 부치치 대통령에게 ‘2030 부산엑스포’의 의미를 설명하면서 엑스포 유치 지원도 요청했다.

최 회장은 “한국은 전기차, 배터리 등 분야에서 글로벌 공급망을 갖췄고 디지털 전환과 그린 에너지, 바이오 등에 강점을 지녀 세르비아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부치치 대통령은 “세르비아는 경제성장률이, 법인세, 해상운송 등 경제 인프라 측면에서 해외 기업들의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좋은 여건을 갖췄다”며 “한국 기업들과 협력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나가자”고 화답했다.

부치치 대통령은 최 회장과 미팅 직후 다보스 아메론 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나이트 행사에도 참석, 여러 한국 기업인·정부 관계자들과 직접 만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최 회장은 코리아 나이트에 참석한 밀로 주카노비치 몬테네그로 대통령을 상대로도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에 나섰다.

SK 관계자는 “각국 정부를 상대로 부산엑스포 지원 활동에 적극 나설 경우 행사 유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상대 국가에 SK와 한국의 강점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사업기회를 발굴하는 경제협력 효과도 있다”며 “전방위적으로 부산엑스포 지원 활동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 회장은 다보스포럼을 마친 뒤 프랑스로 건너가 파리 주재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대사 등 10여명을 초청해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fro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