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교통정책' 청년 참여 확대…20일 첫 간담회
'광역교통정책' 청년 참여 확대…20일 첫 간담회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3.01.1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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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발굴·개선 및 홍보 등서 역할
(사진=신아일보DB)
(사진=신아일보DB)

정부가 청년정책위원단과 협업을 통해 광역교통정책 발굴과 개선, 홍보 등에서 청년층 참여를 확대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20일 첫 간담회를 시작으로 국토부 청년정책위원단과 본격적인 정책 협업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국토부 청년정책위원단은 지난해 8월 청년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국토부에서 최초로 구성한 청년 소통채널로 8개 분과, 50명으로 구성됐다.

협업은 대광위와 청년정책위원단이 선정한 광역교통정책에 대한 정책발굴·개선과 홍보에 청년정책위원단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세부적으로 현재 청년정책위원단이 자율적으로 연구하는 '알뜰교통카드 제도개선'을 포함한 광역교통정책 4건을 선정해 약 3개월간 대광위와 협업을 추진하고 정책 발굴·개선과 홍보활동에 대한 성과보고회를 연다.

또 정책 발굴을 위해 대광위와 청년정책위원단이 함께 혼잡하고 불편한 도시철도 및 환승정류장, 좌석예약제 광역버스 등 광역교통정책 현장을 체험하고 현장 간담회를 통해 개선방안을 논의한다.

청년정책위원단과 대광위 청년직원이 상시 소통하고 협업하는 매칭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년정책위원단의 정책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장체험과 간담회 등에서 청년정책위원단이 느끼고 고민한 광역교통정책의 현 주소와 개선방안을 유튜브 쇼츠 영상이나 카드뉴스 등으로 제작해 홍보한다.

20일 첫 간담회에서는 구체적인 협업체계 운영방안을 확정하고 청년정책위원단 자율 연구과제인 알뜰교통카드 개선·홍보방안에 대한 토론을 할 예정이다.

강희업 대광위 대도시권광역교통본부장은 "청년의 정책 참여를 통해 광역교통 정책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고 다른 분야에서도 청년 참여가 확산될 수 있도록 모범적인 협업사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