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 전환에 따른 여행 수요 증가로 호텔·리조트 업황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신아일보는 늘어나는 호캉스(호텔과 바캉스) 니즈에 맞춰 매주 호텔·리조트 업계의 주요 이슈와 패키지, F&B(식음) 프로모션 등의 내용을 담아 독자에게 유익한 정보 제공을 한다. <편집자 주>

2023년 1월3주차 호텔·리조트 업계 주요 소식으로는 롯데 L7호텔이 실속 여행족을 위해 간단한 스낵 특전이 포함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패키지를 내놓았다. 파르나스 제주는 5성 획득을 기념한 현판식을 진행했고, 롯데관광개발은 3년8개월 만에 글로벌 크루즈 운항을 재개한다.    

◇롯데 L7호텔, '실속 여행족' 가성비 패키지
롯데호텔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L7은 투숙객에게 간단한 ‘밀(Meal)’ 특전을 제공하는 ‘Daily Perks’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이달 28일부터 3월 말까지 운영하는 이번 패키지는 에너지바를 비롯한 스낵 2종, 세척 사과 1개, 과일주스 1개로 구성된 밀 특전과 객실 투숙이 포함된 상품이다. 실속 있는 여행을 선호하는 내·외국인 투숙객을 겨냥했다. 

◇조선팰리스 "고급 스파 패키지로 힐링"
신세계 조선호텔앤리조트의 독자 호텔 조선팰리스 강남은 4월 말까지 힐링 콘셉트의 스파 패키지 ‘Spa, a Restful Escape’를 4월 말까지 운영한다. 이 상품은 편안한 분위기의 객실에서 서울 시티뷰를 바라보며 프리미엄 스파 브랜드 ‘더 트리니티 스파’의 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기존과 비교해 얼굴 집중 케어를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추가했다.
 
◇파르나스 제주, 5성급 획득 '서비스 호평'
GS리테일 계열의 파르나스 제주가 최근 제주관광협회 등급 심사에서 최고인 5성을 획득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럭셔리 리조트 콘셉트의 파르나스 제주는 지난해 7월 개관했다. 등급 심사는 현장평가 700점, 암행평가 300점 등 총 1000점 만점에서 900점 이상을 획득해야 5성급 호텔로 인정받는다. 파르나스 제주는 시설·서비스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롯데관광개발, 6월 크루즈 운항 개시
롯데관광개발이 글로벌 크루즈 선사인 ‘코스타 크루즈’와 크루즈 전세선 운항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크루즈 운항 재개에 나섰다. 약 3년8개월 만이다. 롯데관광개발은 오는 6월 속초를 모항으로 아오모리, 오타루 등 일본의 주요 항구도시로 크루즈 운항을 한다. 백현 사장은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명품관광 가치를 전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메이필드호텔, 설맞이 한우세트 선봬
메이필드호텔이 설 연휴를 맞아 ‘한우 프리미엄 구이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푸드 스타트업 ‘삼초마을’과 협업한 이번 한우세트는 최적의 숙성기간을 거친 1등급 한우의 고급 부위만 선별해 깊은 풍미를 강조한 상품이다. 세트는 등심, 안심, 생차돌박이, 채끝살로 구성됐다. 가격도 10만원대로 가성비를 강조했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