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책신사고의 단행본 브랜드 좋은책어린이는 설날에 읽기 좋은 어린이 책을 18일 소개했다.

좋은책어린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최근 몇 년간 명절에 가족을 만나지 못하면서 아이들이 명절의 의미를 몸소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줄었다”면서 “이번 설날에는 우리 명절에 대한 책도 읽고 전통 놀이도 해보면서 역사 속에 배 있는 조상들의 지혜를 배워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좋은책어린이의 ‘신통방통 플러스 우리 명절’과 ‘신통방통 우리 놀이’, ‘신통방통 한복’은 초등 저학년 눈높이에 맞춰 명절의 의미를 전하는 창작동화다. 설날의 의미와 소중한 우리나라의 전통에 대해 담겨있다.

‘신통방통 플러스 우리 명절’은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고유의 명절을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풀어냈다. 주인공인 ‘꼬마’의 시점에서 설부터 동지까지 명절에 대한 정보, 음식, 풍습 등을 소개하고 그림을 통해 자연스럽게 명절의 의미를 배울 수 있다. 또한 설빔, 차례 등 명절과 관련된 용어를 자세히 설명하는 코너를 마련해 학생들의 이해를 높여준다.

‘신통방통 우리 놀이’는 각 명절마다 전통적으로 해왔던 우리 고유의 놀이에 대해 재미있게 소개한다. 연날리기, 말타기, 비석 치기, 윷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 놀이를 하는 방법은 물론 놀이의 유래에 대한 이야기도 담겨 있어 우리 놀이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신통방통 한복’은 일상생활에서는 물론 설, 추석 등 명절에도 찾아보기 힘들어진 우리 전통 의상 한복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주인공 '다성이'를 통해 한복의 생김새, 명칭, 입는 순서 등 기본적인 정보를 전한다. 직접 한복을 그려보는 코너도 마련돼 있다.

[신아일보] 윤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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