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기후변화 대응 'TCFD' 지지 선언
한화시스템, 기후변화 대응 'TCFD' 지지 선언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3.01.1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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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종합평가 2년 연속 'A등급' 달성
TCFD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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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은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전담 협의체(TCFD) 지지를 선언했다고 17일 밝혔다.

‘TCFD’는 2015년 국제기구인 금융안정위원회(FSB)에서 설립된 협의체로 기업 기후변화 관련 정보를 공시하고 이를 조직 의사결정에 반영할 것을 권고한다.

한화시스템은 2021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세부 활동과 경영 성과를 공개해왔다. 이번 지지 선언을 통해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기후변화 대응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는 글로벌 경쟁력으로 요구되는 ESG 경영 강화 의지를 표명했다는 의의가 있다.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11월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발표한 ‘2022년 상장기업 ESG 등급 평가’에서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환경·사회·지배구조 부문 중 사회 영역 부문은 △함께 성장하는 기업문화 구축 △협력사 상생 경영 △사회공헌 활동 등 지역 사회를 위해 책임을 다하는 적극적인 활동을 인정받아 A+등급을 획득했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는 “한화시스템은 ‘TCFD’ 지지 선언을 통해 방산·ICT 부문과 도심항공교통(UAM)·저궤도 위성통신 등 신사업 부문 등 전 사업 분야에 걸쳐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 동참하고자 한다”며 “ESG 경영 내재화에 박차를 가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성장 동력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fro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