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한일 정상이 현안해결 및 관계개선에 뜻을 같이하고 있다고 밝혔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을 수행 중인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오후 아부다비 현지 브리핑에서 '2월 한일정상회담' 가능성과 관련된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이 관계자는 "양국 정상이 이른바 셔틀외교 복원에 대해 뜻을 같이 한 바 있는데, 그런 맥락으로 이해하면 될 것"이라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도 윤 대통령과 같은 생각일 것으로 짐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상회담이 2월에 열릴 수 있는 지에 대해서는 "시기는 아직 예단하기 이르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한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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