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전통시장서 설맞이 장 보고 경품도 받으세요”
광진구 “전통시장서 설맞이 장 보고 경품도 받으세요”
  • 김두평 기자
  • 승인 2023.01.1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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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1일, 관내 전통시장 5곳서 일정 금액 구매 시 경품 증정
(사진=광진구)
(사진=광진구)

서울시 광진구가 민족 고유의 대명절인 설을 맞이해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전통시장 경품 증정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개최된 이번 이벤트는 △중곡제일시장 △영동교시장 △노룬산시장 △능동로시장 △면곡골목시장 등 관내 5개 전통시장에서 진행된다. 5개 전통시장은 할인된 가격으로 제수를 판매하며, 일정 금액 이상을 구매했을 경우 경품을 증정한다.

‘중곡제일시장’과 ‘노룬산시장’은 16일부터, ‘능동로시장’과 ‘면곡골목시장’에서는 18일부터, 3만원 이상 구매한 이용객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5천 원을 지급한다. ‘면곡골목시장’은 구매 영수증을 지참해야 받을 수 있다.

‘영동교시장’은 16일부터 1만원 이상을 구매한 이용객에게 시장 로고가 인쇄된 타월을 지급해 시장 이용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한다. 시장 5곳의 이벤트는 행사 기간에 상관없이 경품이 소진되면 종료된다.

‘중곡제일시장’과 ‘자양전통시장’은 관내와 구 근처에 사는 이용객을 위해 배송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배송 서비스를 원하는 이용객은 각 시장 상인회(중곡제일시장, 자양전통시장)로 전화 주문을 하면, 집에서 바로 물품을 받아볼 수 있다.

이 밖에도, 구는 설 연휴 동안 많은 이용객이 전통시장에 방문할 것을 대비해 일일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재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방역 활동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경호 구청장은 “경품 증정 이벤트와 함께, 전통시장에서는 품질 좋은 제수를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정 넘치는 우리 전통시장과 함께 복 넘치는 설 명절을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경호 구청장을 포함한 구청 직원들도 설을 맞아 전통시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각 부서는 자율적으로 시장에 방문해 명절 장을 보면서 상인들을 격려하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동참한다.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