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인체자원 은행'전국 최고'
전북대병원 인체자원 은행'전국 최고'
  • 전주/전광훈 기자
  • 승인 2010.02.11 18: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대학교병원 인체자원 단위은행(은행장 정명자 교수,병리과)이 전국의 인체자원은행 가운데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전북대병원 인체자원 단위은행은 2010년도 사업예산으로 4억3,100만원을 지원받게 됐으며 이는 전 국 10개 단위은행에 교부되는 총 33억 원의 13.1%에 해당되는 금액이다.

보건복지가족부는 각 단위은행의 2009년도 사업실적 및 2010년도 사업계획에 대해 자원은행의 비 전, 일반운영, 공여자보호, 자원수집 및 관리, 자원분양 등 5개 분류 15개 항목을 평가했다.

그 결과 전북대병원 인체자원 단위은행이 각 분야에서 고루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명자 은행장은 “다양한 질환에서 인체자원을 충분히 확보하고, 연구자들에게 양질의 인체자원 을 제공하는 것을 일차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좋은 평가를 받고, 타 은행에 비해 더 많은 지원을 받게 된 만큼 실제 연구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병원은 지난 2008년 3월 ‘인체유래 생물자원 지역거점은행’으로 지정받았고 지난 2008년 12월 명칭이 ‘인체자원 단위은행’으로 변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