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전자담배 '릴', 5년 연속 '명예의전당' 우수브랜드
KT&G 전자담배 '릴', 5년 연속 '명예의전당' 우수브랜드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3.01.1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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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정책연구원 주관…국내 점유율 48.5% '1위'
지난해 11월 출시된 '릴 에이블 프리미엄'과 '릴 에이블' [사진=KT&G]
지난해 11월 출시된 '릴 에이블 프리미엄'과 '릴 에이블' [사진=KT&G]

KT&G는 ‘릴(lil)’이 ‘2023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전당’ 궐련형 전자담배 부문에서 우수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전당은 지난 한 해 소비자 만족도와 브랜드 가치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브랜드를 선정·시상하는 행사다. 릴은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우수 브랜드로 선정됐다. 

KT&G는 지난 2017년 릴을 선보였다. 이후 출시 1년 만에 1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 디바이스 누적 판매량은 500만대를 넘어섰다. 

KT&G는 또 지난해 11월 ‘릴 에이블 프리미엄(lil AIBLE PREMIUM)’ 1종과 ‘릴 에이블(lil AIBLE)’ 4종을 출시했다. 릴 에이블은 하나의 디바이스로 세 가지 종류의 전용 스틱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궐련형 전자담배 최초로 ‘스마트 AI(인공지능)’ 기술을 탑재했다. 

릴은 지난해 1분기 궐련형 전자담배 스틱 시장 점유율 45.1%를 달성하며 필립모리스 ‘아이코스’를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지난해 3분기에는 48.5%까지 점유율을 끌어올렸다.

릴은 해외 개척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KT&G는 2020년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과 릴의 해외 판매를 위한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러시아, 일본 등을 시작으로 꾸준히 공급망을 확대하면서 지난해 12월 현재 전 세계 31개국 진출에 성공했다. 

임왕섭 KT&G NGP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시장 변화에 맞춰 끊임없는 제품 혁신과 브랜드 개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