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경영' GS리테일, 설 앞두고 1800억 물품대금 조기 지급
'상생경영' GS리테일, 설 앞두고 1800억 물품대금 조기 지급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3.01.0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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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주·협력사 대상 최대 20여일 앞당겨 지급
GS리테일 본부 직원이 GS25 경영주에게 2023년 상생지원 내용을 안내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 본부 직원이 GS25 경영주에게 2023년 상생지원 내용을 안내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이 설날을 맞아 편의점 GS25 가맹 경영주, 협력사에 총 1800억원 규모의 정산금과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 홈쇼핑 GS샵 등에 상품을 공급하는 협력사 물품 대금을 16~18일까지 앞당겨 순차 지급하기로 했다. 또 GS25 가맹점주 정산금은 20일에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이는 기존 지급일과 비교해 최대 20여일 앞당긴 일정이다.

GS리테일은 급격한 물가 상승, 금리 인상 등에 따른 어려운 경제 환경을 고려해 설날을 앞두고 이번 대금 조기 지급 일정을 서둘러 수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진석 GS리테일 플랫폼B/U장(부사장)은 “민족 대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가맹 경영주, 협력사 지원을 위한 대금의 조기 지급을 추진하게 됐다”며 “가맹점, 협력사와 동반성장하고 상생 문화를 구축해 가는데 GS리테일이 앞장 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