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세계 공항 최초 'CES 참가' 
인천공항공사, 세계 공항 최초 'CES 참가'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3.01.0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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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신기술·여객 서비스·운영 기술 등 전시
지난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 인천공항관에 방문한 관람객들이 다양한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사진=인천공항공사)
지난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03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인천공항관에 방문한 관람객들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 5일부터 8일(현지 시각)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IT·가전제품 전시회 '국제전자제품박람회(Consumer Electronics Show, 이하 CES) 2023'에 세계 공항 최초로 참가했다고 8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는 CES 행사장에 인천공항관을 마련하고 메타버스와 UAM(도심항공교통), 생체 인식 등 미래 신기술과 융합한 공항 여객 서비스와 운영 기술을 전시하고 미래 공항 콘셉트와 청사진을 제시했다.

공사에 따르면 인천공항관은 미래 공항을 주제로 집에서 비행기까지 공항 여객 서비스 전 과정과 디지털트윈 기반 첨단 공항 운영 방식을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게 구성됐다.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지난 5일 인천공항관에서 국내·외 유수 IT 기업 관계자들과 미래 공항, 인천공항 역할에 대해 논의하고 신기술 개발 등에 대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요청했다.

김경욱 사장은 "세계 공항 최초로 CES에 참가해 우리나라 공항 산업 기술력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공사는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해 공항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미래 공항 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zi1@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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