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복위, 전 국민 1:1 맞춤형 신용관리 서비스 제공
신복위, 전 국민 1:1 맞춤형 신용관리 서비스 제공
  • 배태호 기자
  • 승인 2023.01.05 16: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3개 신용상담기관과 모바일 앱 '신용플러스' 공동 운영
이재연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앞줄 왼쪽 네 번째)과 민간·공공 신용상담기관 대표들이
이재연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앞줄 왼쪽 네 번째)과 민간·공공 신용상담기관 대표들이 5일 무료 신용상담 플랫폼 모바일 앱 '신용플러스' 공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신용회복위원회)

개인 신용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신용회복위원회(신복위)가 모든 국민에게 1대1 맞춤형 신용상담과 신용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복위는 5일 13개 민간·공공 신용상담 기관과 함께 무료 신용상담 플랫폼 모바일 앱 '신용플러스' 공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에 참여한 신용상담 기관은 △롤링주빌리 △(사)한국금융복지상담협회 △더불어사는사람들 △가정경제주치의 협동조합 △한국공인신용상담사회 △청년지갑트레이닝센터 등 6개 민간 신용상담기관과 △대전 금융복지상담센터 △경기도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전라북도 금융복지종합지원센터 △전라남도 금융복지상담센터 △성남시 금융복지상담센터 △전주시 금융복지상담소 △광주 광산구 금융복지상담센터 등 7개 공공신용상담기관이다.

신복위와 신용상담기관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그동안 채무상담 위주로 이뤄졌던 사후적 상담을 사전상담으로 확대해 채무 문제 악화를 예방하고, 조속한 재기 지원에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신용플러스'는 신용상담기관의 상담사와 상담이 필요한 고객을 연결하는 모바일 앱이다. 이용자는 상담 기관과 상담 분야(채무상담, 재무상담, 신용관리, 복지 제도 안내)를 선택한 뒤 원하는 시간에 비대면으로 전화·온라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 △신용점수 조회(신용진단, 신용리포트) △자가진단(신쏙진단) △신용교육 영상 △신용 뉴스 등 다양한 신용관리 콘텐츠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재연 신복위 위원장은 "신용상담이 필요할 때 가장 먼저 '신용플러스'가 떠오를 수 있도록 13개 기관과 함께 노력하겠다"며 "신용플러스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신용상담을 이용하고, 신용관리에 힘쓰는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시범 운영 중인 '신용플러스'는 오는 13일부터 정식 운영될 예정이다. 

bth7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