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위스키' 매출 급증…발베니·맥켈란 1만병 푼다
이마트, '위스키' 매출 급증…발베니·맥켈란 1만병 푼다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3.01.05 08: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매출 전년비 30% 성장…'위스키 성지' 자리매김
[이미지=이마트]
위스키 7종 특별전 안내[이미지=이마트]

이마트는 오는 6일과 7일 인기 위스키 7종 특별전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마트는 이번행사를 위해 지난해 추석 전부터 협력업체와 사전 기획했다. 발베니 12년산만 6000병 가까이 준비하는 등 역대 최대인 약 1만병의 위스키를 확보했다.

가격도 ‘발베니 12년 더블우드’ 9%, ‘맥켈란 12년 더블캐스크’ 7.5%, ‘몽키숄더’ 6000원 등의 할인해준다.

이마트가 대형 위스키 행사를 펼치는 이유는 지난해 하이볼 등 다양한 맛을 낼 수 있는 주류로 입소문이 나면서 위스키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실제 이마트가 2022년 주류 매출을 분석한 결과 2022년 위스키 매출은 전년 대비 30% 이상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는 이에 버번, 싱글몰트, 테네시위스키 등 다양한 위스키 종류·지역을 확대해 판매하고 있다. 또 대형마트에서 보기 어려운 70만원 이상의 고가 위스키도 약 20종으로 늘려 신(新) 위스키 성지로 거듭나고 있다.

고아라 주류 바이어는 “작년 곳곳에서 위스키 품절 현상이 발생한 만큼 이마트는 더욱 많은 고객들이 드실 수 있도록 새해부터 대규모 위스키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더욱 많은 고객이 상품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