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버는 전주,경제도약 시대 선포"
"돈버는 전주,경제도약 시대 선포"
  • 전주/전광훈 기자
  • 승인 2010.02.09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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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주시장,주민과 함께한 33개동 연두순방
경인년 새 해 돈버는 전주, 경제도약 시대를 선포하며 힘차게 출발한 송하진 전주시장이 9일 오전 서신동을 끝으로 2010년 동 연두순방을 완료했다.

이번순방은 동정 주요업무보고와 송 시장의 시정주요방향 설명, 주민대표와 진솔한 대화순으로 진행됐으며 대화를 통해 지역 현안문제 건의는 물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시정에 반영함으로써 시민들의 시정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발전을 이루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이다.

특히, 이번 동정보고는 생동감 있는 보고를 위해 민선4기 동안 각동에서 추진된 주요 사업설명과 함께 2010년 동 특수시책 등을 프리젠테이션으로 보고 함으로써 참여한 시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대화에 나선 송 시장은 “3.3.7 정책으로 돈버는 전주를 만들기 위해 시에서 추진하는 모든 사업을 돈버는 것과 연계하여 추진하고 있다.

”면서 “전주가 민선4기 들어 많은 부분이 달라졌는데,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300만 관광시대를 맞이했고, 영화의 도시답게 영화산업으로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으며, 블루오션 사업인 탄소산업은 전주를 소비도시에서 생산도시로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달라진 전주의 위상과 함께 돈버는 전주로 변화되고 있는 현실을 설명했다.

특히,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속에 성공한 사업인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를 설명하면서 “이 사업은 환경부에서 선정한 2009년 최우수 사업으로 평가 받았고 특허까지 받아 이제는 전주시 쓰레기 정책을 배우는 타 자치단체는 우리시에 돈을 내야 한다.

”며 쓰레기 정책도 돈이 되도록 협조해준 시민들에게 감사를 표현 했다.

또한 송 시장은 “전주완주 통합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과 혁신도시 건설이 추진중이나 아직도 토공, 주공 본사 이전과 관련하여 실마리를 풀지 못하고 있고, 35사단 이전사업이 법원 소송으로 멈춘 것 등은 앞으로 시민과 함께 풀어야 할 숙제이다.

”며 대규모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송 시장은 주민 건의사항에 대해 “동 관내 대부분의 사업을 파악하고 있으나 예산상의 문제로 원활히 추진되지 못하고 있는 부분이 있지만, 특별히 주문한 사항인 만큼 현장 확인한 후 추경예산확보 등 대책을 강구하여 처리하겠다.

”며 주민불편을 우선 해결 하겠다고 약속하여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송 시장은 “이번 연두순방은 시민들의 생생한 소리를 청취하는 기회마련과 함께 민생탐방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게 되어 시정운영 방향을 어떻게 추진될 것인지 감이 잡혔다.

”며 “앞으로 시민의 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시민을 위한 시정을 펼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