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신년사] 임병용 GS건설 대표 "선제 대응 통해 사업리스크 최소화"
[2023 신년사] 임병용 GS건설 대표 "선제 대응 통해 사업리스크 최소화"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3.01.0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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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등 기반 사업 철저히 관리…신사업 투자 확대 통해 핵심 경쟁력 확보
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 (사진=GS건설)
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 (사진=GS건설)

임병용 GS건설 대표가 선제 대응을 통한 사업리스크 최소화를 올해 경영방침으로 내걸었다. 기반 사업인 주택과 SOC 사업은 누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 관리를 철저히 하고 신사업은 투자를 늘려 핵심 경쟁력을 확보한다. 중대재해 예방과 지속 가능한 기업 인프라 구축도 추진한다.

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는 3일 신년사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경영환경이 빠르게 바뀌더라도 미리 준비해놓고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예상되는 사업리스크를 최소화해나가자"고 말했다. 

임병용 대표는 "갈수록 불안감을 더해가는 대내외 경영환경 속에서 위험 요인을 최소화해야 하고 안정적인 현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다양한 대응 방안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 경영 방침으로 △기반 사업 강화 △진행 중인 신사업 안정화 및 집중 △지속 가능한 기업 인프라 구축을 제시했다.

주택사업은 미분양·입주 리스크 최소화와 전 현장 실행손익관리를 통한 유동성 확보, 재무 안정성 강화 등에 초점을 두고 관리할 계획이다. 국내외 대형 SOC(사회간접자본) 사업과 관련해서는 누적 역량을 제대로 발휘하면서 파트너사들과 호주 초대형 프로젝트들을 철저히 준비할 방침이다.

또 핵심 신사업에 대한 투자를 더욱 확대하고 다양하게 추진 중인 다른 신규 사업 분야에서도 핵심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와 함께 지속 가능한 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에서 사회적 책임에 철저히 대응해 중장기적으로 기업활동 경쟁력을 향상할 계획이다. 특히 IT 기술을 활용한 CC(폐쇄회로)TV 모니터링 시스템 등 스마트 안전 기술 적용과 장비 안전 점검 및 낙하 방지 교육 등 중대재해예방을 위한 노력에도 더욱 힘을 기울인다.

또 지속 가능한 기업 인프라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핵심 전문 인력을 채용하고 체계적인 교육·육성을 통해 사업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임 대표는 "우리가 맞닥뜨린 시장 상황을 면밀히 검토하고 대응한다면 미래에도 우리 위치를 굳건히 할 수 있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