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신년사] SK E&S 추형욱 "올해 그린 포트폴리오 전환 지속"
[2023 신년사] SK E&S 추형욱 "올해 그린 포트폴리오 전환 지속"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3.01.0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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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환경 변화에도 생존·경쟁력 확보 주문
추형욱 SK E&S 사장. [사진=SK E&S]
추형욱 SK E&S 사장. [사진=SK E&S]

추형욱 SK E&S 사장이 “2023년은 기업가치 제고와 연계한 그린 포트폴리오(Green Portfolio)로 전환을 지속 추진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추 사장은 2023년 신년사를 통해 최근 급변하는 경영환경을 언급하며 “다양한 환경 변수를 시나리오로 만들어 어떠한 환경 변화에도 생존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체계를 준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추 사장은 지난해를 돌아보며 “지정학적 긴장 고조, 에너지 산업 환경의 극심한 변동성 등에도 액화천연가스(LNG)·수소·재생에너지·에너지솔루션 등 4대 핵심사업의 유의미한 전진(Progress)을 통해 탄소중립의 현실적 대안을 제시하는 ‘탄소중립 에너지 최적의 기업’(Carbon Neutral Energy Optimizer)로 진화·발전하는데 한 걸음 더 다가가는 뜻 깊은 한 해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린 포트폴리오를 언급하며 △탄소중립 LNG 사업으로 전환 가속 △안정적 수요에 기반한 수소사업 확대, 신시장 개척 △재생에너지 사업의 차별화된 가치 창출 △글로벌 톱티어 에너지솔루션 사업자로 도약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또 추 사장은 SK E&S 구성원과 우리 사회의 행복한 변화를 만들어가는 ‘행복 경영’을 지속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추 사장은 “회사가 행복한 일터가 될 수 있도록 구성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구성원들의 목소리를 경영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중소·벤처기업, 지역사회 등과 상생 협력도 지속해 SK E&S의 선한 영향력을 앞으로도 확대할 것”을 약속했다.

추 사장은 마지막으로 “SK E&S는 새로운 미래를 만들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지난함이 느껴질 때도 있겠지만 강인하고 한결 같은 모습으로 우리의 길을 묵묵히 가다보면 어느새 우리가 꿈꾸는 미래가 현실이 됐음을 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