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2023년 새해 첫 고객맞이…3년 만에 재개
대한항공, 2023년 새해 첫 고객맞이…3년 만에 재개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3.01.0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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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012편 유병호씨, 계묘년 새해 대한항공 탑승 첫 입국승객
(왼쪽부터) 대한항공의 새해 첫손님 유병호씨와 송보영 대한항공 여객사업본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한항공]
(왼쪽부터) 대한항공의 새해 첫손님 유병호씨와 송보영 대한항공 여객사업본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1월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새해 첫 고객맞이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대한항공을 이용해 새해 처음으로 한국에 입국하는 승객을 환영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2020년 1월 1일 이후 코로나로 중단됐고 올해 3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 

올해는 KE012편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출발해 오전 5시1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한국인 유병호(남성, 51세)씨가 계묘년(癸卯年) 새해 첫 고객으로 선정돼 환영을 받았다.

유병호씨는 “우리나라 새해 첫 입국자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고 평생 간직할 추억을 선물 받은 기분”이라며 “올해는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늘어나 인천공항과 서울 명동 등 관광명소가 코로나 이전처럼 활기를 되찾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송보영 대한항공 여객사업본부장, 하만기 여객운송부 담당 상무, 데이빗 페이시(David Pacey) 칼호텔네트워크 대표이사, 윤선희 인천국제공항공사 터미널운영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해 첫 고객에게 꽃다발을 증정하며 입국을 환영했다.

새해 첫 손님으로 선정된 유병호씨에게는 로스앤젤레스 노선 프레스티지 클래스 왕복 항공권 2매, 인천 그랜드하얏트 호텔 숙박권, 인천공항공사 기념패 등 푸짐한 축하선물도 전달됐다.

대한항공은 2023년 계묘년(癸卯年) 한 해 동안에도 안전과 고객중심 서비스를 기반으로 세계 항공업계를 주도하는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