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 구매 불법행위 감시 모니터단’ 발대
‘교복 구매 불법행위 감시 모니터단’ 발대
  • 연기/정상범기자
  • 승인 2010.02.0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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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금호中, 건전한 교복구매문화 촉구 결의대회 가져
연기군 금호중학교는 지난 5일 도서실에서 운영위원과 학생회 바른생활동아리 27명을 중심으로 ‘교복 구매 불법행위 감시 모니터단’ 발대식을 갖고 건전한 교복구매문화 촉구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준영 학생회장은 “부당한 인격 수양과 면학에 정진하여야 할 우리 학생들이 부당하고 불법적인 교복 판촉활동으로 교복 구매시 고민하는 바람직하지 않은 교육환경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교복업체의 불법 판촉활동을 감시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교복 구매문화를 조성하여 신뢰와 믿음으로 어우러진 지역환경을 만들기 위해 ‘교복구매 관련 불법행위 감시 모니터단’을 결성했다”고 말했다.

모니터단 발대식후 올바른 교복구매 교육에 나선 고상덕 학생부장은 교복 독점 판매, 가격 담합, 재고의 신제품 둔갑 등의 허위과장 광고, 고가의 사은품과 경품 제공의 불공정 거래행위, 불량교복(짝퉁)에 대한 소비자 보호단체 이용 보상 방법 등을 자세히 안내했다.

서영석 교장은 “신성한 상급학교 진학의 기쁨과 각 학교의 오랜 전통과 면학분위기 등을 상징하고 담보하는 교복이 일부 불건전한 상혼에 의해 흐려지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학생들 스스로가 주체가 되어 자주적인 판단력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