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은 차세대 성장동력인가?
원전은 차세대 성장동력인가?
  • 장래학
  • 승인 2010.02.0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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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발전소는 단순히 말하면 전기를 생산하는 곳이다.

다른 발전소와의 차이점이라면 우라늄을 이용한 핵분열로 열을 발생하여 그 열을 이용하여 발전기를 돌린다.

요즈음 원자력이 각종 매스컴에 많이 등장한다.

대통령부터 앞으로의 성장 동력을 원자력발전소 수출에 두려고 하는 것 같다.

이번 UAE에 원전 4기 수출을 보면서 저가 논란이라는 얘기를 심심찮게 듣게 된다.

나도 정말 곰곰이 생각해 봤다.

정말 이 수출로 우리의 원자력을 덤핑하는 것일까? 아님 미래 성장 동력의 디딤돌이 될 것인가? 개인적인 생각으론 디딤돌이라 본다.

정말 저가이던 뭐든 원자력의 수입국에서 수출국으로 바뀐 것에 대단히 희열을 느낀다.

다른 원자력 선진국을 제치고, 수주를 했다는 것은 기업으로 치면 대기업을 물리친 중소기업인 것이다.

중소기업이 커서 대기업이 되려면 자기의 판매 물품을 홍보해야하는 것 아닌가? 그러면 홍보비가 들것이다.

우리나라 원자력도 마찬가지라 여겨진다.

우리도 이렇게 원자력을 잘 만들 수 있다는 일종의 PR(홍보)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러면 UAE 원전수출로 PR(홍보)을 했다고 생각하면 된다.

앞으로는 우리의 기술력을 보여줄 때가 온 것이다.

기술력이 좋다면 당연히 수요자가 또 나올 것이고 그러면 물건값이 올라가리라 본다.

일예로, 삼성전자를 보자. 어릴때 SONY등 일본제품의 미니카세트를 생각 해보면 돈을 더 주고서라도 일본제품을 구매한 적이 있다.

그러나 지금은 어떠한가? 일본의 미니카세트는 시중에는 찾아보기 힘든 실정이다.

더 이상 찾는 사람도 없다.

오히려 우리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삼성제품을 많이 찾고 있으며, 몇몇 나라는 삼성전자 제품이 부의 상징이라고 생각한다.

지금은 삼성이 저가로 물건을 판매하고 있는가? 오히려 고가 제품을 시중에 내놔도 잘 팔리는 나라도 있다.

앞으로 원전시장도 그렇게 되리라 꿈꾼다.

저가 논란을 할 때가 아니라 우리의 기술력을 보여줄 때 인 것이다.

과연, 원전시장에서 삼성전자가 될 것인지 앞으로 우리는 지켜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