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 폐휴대폰 집중 수거한다
옹진, 폐휴대폰 집중 수거한다
  • 옹진/김용만기자
  • 승인 2010.02.0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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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까지… 면사무소등에 수거함 설치
옹진군은 6월까지 관내 주민들이 사용하지 않거나, 버려지는 폐휴대폰을 집중 수거한다.

이번 행사는 관내 폐금속 자원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재활용이 저조해 환경오염 및 자원낭비를 초래하고 있어 주민에게 폐자원에 대한 소중함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한 것, 군 관계자에 따르면 “1톤의 금광석에는 약 5g의 금이 생산되지만 같은 양의 폐휴대폰에는 금 400g, 구리 100g 등이 생산이 가능하다” 며 “폐금속자원이 천연광석보다 높은 비율의 금속자원이 포함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주민은 잠자고 있는 폐휴대폰을 각 면사무소에 비치되어 있는 수거함에 반납하면 된다.

또 폐휴대폰은 재활용 업체에 개당 1000원 내외로 판매할 수 있어 반납하는 주민에게 그 판매액에 상당하는 종량제 봉투를 무상 제공하여 참여율을 높일 계획이다 군은 앞으로 폐휴대폰 뿐만 아니라 소형가전제품, 폐형광등·건전지등 수거 실적이 저조한 품목에 대해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주민에게 분리수거 생활화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수집에서 운반 처리까지의 재활용체계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