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제주감귤 판촉행사 실시…'도농사랑운동' 일환
한진, 제주감귤 판촉행사 실시…'도농사랑운동' 일환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2.12.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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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지갑속선물' 증정 이벤트 진행
(왼쪽부터) 변대근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사업지원본부장, 노삼석 한진 사장,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 조현민 한진 미래성장전략·마케팅 총괄 사장, 김성범 중문농협 조합장이  26일 서울 중구 한진빌딩에서 열린 제주 감귤 판촉 행사에서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한진]
(왼쪽부터) 변대근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사업지원본부장, 노삼석 한진 사장,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 조현민 한진 미래성장전략·마케팅 총괄 사장, 김성범 중문농협 조합장이 26일 서울 중구 한진빌딩에서 열린 제주 감귤 판촉 행사에서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한진]

한진은 서울 중구 한진빌딩에서 제주 중문농협과 제주 감귤의 인지도 제고와 판매 활성화를 위한 오프라인 판촉 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는 ‘도농사랑운동’의 일환이다. 한진은 도농사랑운동 1호 참여기업으로 제주 중문농협과 △지역 특산품 공동마케팅 △농산물 구매 △농촌일손돕기 등 실질적인 도농교류 활동을 전개한다.

한진은 한진빌딩 입주 기업 직원들을 대상으로 일반 감귤 당도기준보다 높은 제주 타이벡 감귤 3킬로그램(㎏) 100박스를 시중 가격 대비 20% 저렴하게 판매했다. 또한 구매자에게는 현장에 마련된 한진택배 접수대를 통해 원하는 장소로 무료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행사에 앞서 한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사전판매분 400박스도 신청 이틀만에 조기 완판됐다.

행사장은 한진이 업계 처음으로 출시한 농수축산물 기프트카드 ‘내지갑속선물’의 D2C(소비자 직거래) 방식을 컨셉화해 감귤 농장과 과일 시장의 분위기를 살린 팝업스토어 형태로 조성됐다. 행사 스태프 의상도 제주 현지의 농부를 연상시키는 의상으로 현장감을 살려 제주 감귤의 우수성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산지직송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감귤을 구매하지 않는 입주사 직원들에게도 현장 시식과 함께 감귤 미니 꾸러미 300세트를 제공했다. 한진은 현장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 랜덤 뽑기 이벤트를 통해 ‘내지갑속선물’을 증정했다. 소비자는 판촉 행사 이후에도 제주 타이벡 감귤을 ‘내지갑속선물’을 통해 상시 구입할 수 있다.

한진 관계자는 “중문농협과 함께 제주 감귤의 우수성을 홍보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제주도의 우수한 농·축·수산물을 ‘내지갑속선물’ 통해 발굴해 실질적인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fro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