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특보 해제… 항공편·여객선 운행 정상화
대설특보 해제… 항공편·여객선 운행 정상화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2.12.25 09: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한파와 폭설로 멈췄던 항공편과 여객선 운행이 25일 재개됐다. 

2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대설특보가 24일 오후 4시 모두 해제되며 위기 경보 수준이 '주의'에서 '관심'으로 낮아졌다. 

22~23일 몰아친 한파와 강풍, 폭설로 전국 곳곳에 차량 고립, 낙상, 시설물 파손 등 사고가 잇따랐다. 정전으로 주민이 한동안 추위에 떨어야 하는 불편도 겪었다. 

특히 눈이 집중적으로 내린 전북, 전남, 제주 등 남부지방의 피해가 컸다. 

제주 한라산은 하루 새 92.4cm, 광주광역시는 35.8km, 전북 복흥(순창) 58.7cm. 전북 태인(정읍) 33.5cm 눈이 쌓였다.  

전북에서는 52동의 건물과 비닐하우스가 무너졌고 54건의 낙상 사고가 발생했다. 

전남엣는 시설하우스 90동과 축사 23동이 파손됐다. 교통사고 16건, 낙상 50건, 안전조치 73건 등 140건의 신고 출동이 이뤄졌다. 

기상악화로 제주편 비행기는 뜨지 못했고, 풍랑으로 뱃길도 막혔다. 

제주공항에서는 497편(출발 250, 도착 247)의 운항이 중단되거나 지연됐다. 바닷길 사정도 좋지 않아 제주항 여객선 8개 항로 운항이 통제됐고 전북 군산과 도서지역을 잇는 5개 항로 운항도 중단됐다. 

대설특보 해제로 25일 오전 현재 항공편, 여객선이 점차 활기를 찾고 있다.  

제주공항은 오전 7시5분 김포발 진에어 LJ403편이 제주에 도착한 것을 시작으로 속속 재개되고 있다. 제주항 3개 항로도 열려 정상 운항 중이다. 

[신아일보] 이인아 기자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