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봄철 산불예방에 ‘총력’
봉화군, 봄철 산불예방에 ‘총력’
  • 봉화/장무년기자
  • 승인 2010.02.0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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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감시대 발대, 비상근무 체제 돌입
봉화군은 지난 2월 1일부터 5월 20일까지를 봄철 산불예방 특별기간으로 설정하고 지난 5일 오후 2시 군청 앞 잔디광장에서 산불감시원과 전문진화대, 유관기관단체 임직원 등 2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0년도 산불감시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산불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군은 지난해에 대비 산불감시원을 48퍼센트 증원하고 산불전문진화대원과 유급감시원 135명을 산불취약 지역에 집중 배치하는 한편 유사시 산불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군청과 읍면에 산불비상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산불방지기간 종료 시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금년에는 제5대 지방선거로 인해 사회적으로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가 예상되는 만큼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보다 효율적이고 능률적인 산불예방 및 진화를 위해 감시원 위치관제시스템 보급, 차량용 디지털 방송기기 설치와 진화차량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봉화군수는 격려사에서 “군민이 혼연일체가 되어 전년도 대비 50퍼센트 이상 산불을 줄일 수 있도록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다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