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소프트-신한DS, '오프쇼링·글로벌 금융 솔루션 사업' 협력
티맥스소프트-신한DS, '오프쇼링·글로벌 금융 솔루션 사업' 협력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2.12.20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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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사 기술·사업 역량 결합…글로벌 금융 솔루션 시장 개척
이형배 티맥스소프트 대표(오른쪽)와 조경선 신한DS 대표(왼쪽)가 ‘오프쇼링·글로벌 금융 솔루션 사업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티맥스소프트]
이형배 티맥스소프트 대표(오른쪽)와 조경선 신한DS 대표(왼쪽)가 ‘오프쇼링·글로벌 금융 솔루션 사업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티맥스소프트]

티맥스소프트가 신한DS와 함께 글로벌 금융 솔루션 시장 개척을 공동 추진한다.

티맥스소프트는 신한금융그룹의 ICT 전문기업 신한DS와 ‘오프쇼링·글로벌 금융 솔루션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신한DS가 추진하는 오프쇼링(Off-Shoring, 국내 SW 개발 업무 일부를 해외로 이전시키는 것) 사업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한다. 앞으로 협력 범위를 글로벌 금융 솔루션 사업으로도 확대할 예정이다.

티맥스소프트는 지난해 신한DS와 미들웨어 등 주요 SW 제품의 대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신한금융그룹의 다양한 디지털 금융 혁신 사업을 함께 이어왔다. 양사는 이를 통해 유지해온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금융 솔루션 사업 동반자로서 파트너십을 확대한다.

양사는 신한글로벌 개발센터(SGDC)를 활용해 국내 개발자 부족 현상을 극복한다. 또한 티맥스소프트의 앞선 시스템 SW 기술력과 신한DS의 글로벌 금융 ICT 서비스 노하우를 접목시켜 글로벌 금융 솔루션 시장을 개척한다. 신한글로벌 개발센터는 지난 11월 신한DS가 신한금융그룹 글로벌 확대 전략에 따른 디지털·ICT 사업을 위해 베트남 호치민에 공식 출범했다.

티맥스소프트는 이번 사업을 성공 완수해 신한DS와 대외 협력 사업을 함께 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한다. 티맥스소프트는 최근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한 프레임워크 등 미들웨어와 25여년 간 축적해온 기술력을 토대로 금융 IT 혁신·디지털 전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형배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신한 DS와의 협력으로 국내의 우수한 시스템 SW 기술력과 금융 솔루션을 해외에 선보일 기회를 맞이했다”며 “각 사 고유의 역량을 통해 선진화된 금융 ICT 솔루션 개발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금융 혁신의 무대를 글로벌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경선 신한DS 대표는 “신한DS는 신한금융그룹은 물론 국내 기업들에 차별화된 오프쇼링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티맥스소프트와 함께 글로벌 금융 ICT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fro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