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서 복싱여자참피온전 열린다
문경서 복싱여자참피온전 열린다
  • 문경/장성훈기자
  • 승인 2010.02.0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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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스트로급 세계참피온 박지현 5차 방어전
문경시(시장 신현국)는 6일 문경실내체육관에서 IFBA 여자스트로급 세계타이틀 5차 방어전을 극동서부프로모션 주최, 사)한국권투위원회(KBC)가 주관, 문경시와 문경시주재기자단 그리고 생중계 방송을 담당한 MBC-ESPN이 후원해 대회를 개최한다.

한때 복싱에서 슈퍼판탄급 세계참피온으로 유명한 염동균(60세)씨가 본 대회를 주선하면서 개최하게 되어 올해 2015년 세계군인올림픽 유치 준비의 해로 정한 문경시를 국내는 물론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로 삼게 될 것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극동서부프로모션 소속의 여자세계 참피온인 박지현 선수가 미국의 수잔너 워너 선수(세계 2위)를 맞이해 5차 지명방어전을 10라운드로 치르게 된다.

이 외에도 말콤 투나카오(전,참피언) 필리핀 선수와 한국의 채승석 선수와의 밴텀급동양참피온 결정전과 한국참피온전,오픈게임 4게임이 펼쳐진다.

신 시장은 “프로대회인 만큼 대회흥행도 중요하지만 체육시설이 열악한 이곳 문경에서 2015년 세계군인올림픽 유치를 위해서라도 국제대회를 소화할 수 있는 능력배양이 꼭 필요하며 나아가 어려운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는 금년도 크고 작은 전국단위 30여개 대회유치를 결정하고 대회 개최를 통해 스포츠 인구의 저변확대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