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교육, 태권도 꿈나무 위한 '동물사랑·생명존중' 캠페인
재능교육, 태권도 꿈나무 위한 '동물사랑·생명존중' 캠페인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2.12.20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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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방위대’ 콘셉트 포스터·상품 제작…대한태권도협회 전달
‘동물사랑·생명존중 캠페인’ 포스터. [이미지=재능교육]
‘동물사랑·생명존중 캠페인’ 포스터. [이미지=재능교육]

재능교육이 전국 태권도장 어린이 회원을 대상으로 동물사랑·생명존중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재능교육과 한국문화국제교류운동본부, 대한태권도협회, 서울특별시수의사회, 엉뚱상상이 함께 협업한다.

이번 캠페인은 아이들이 동물의 소중함과 생명 존중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어려서부터 미리 함양하도록 기획됐다.

국내 반려동물 인구 1500만명 시대를 맞았지만 그만큼 동물보호법 위반 사례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2010∼2019년까지 최근 10년간 동물보호법 위반 사례는 10배 증가했다. 올해 1∼7월 동물 학대 신고 건수는 376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187건 보다 18.1% 늘었다.

재능교육은 ‘아이들 스스로 동물방위대가 돼 동물의 소중함과 생명존중의 가치를 지킨다’는 캠페인 콘셉트를 기획하고 이를 반영한 포스터와 상품을 제작했다. 캠페인 홍보물에는 태권도생을 동물방위대로 구성해 동물은 소중한 가족이며 함께 살아가는 친구로서 우리가 지켜줘야 하는 존재라는 의미를 담았다.

재능교육은 포스터와 상품을 각각 2만개, 25만개 제작하고 이를 대한태권도협회에 전달했다. 협회는 산하에 있는 전국 약 1만 개의 태권도 도장에 해당 홍보물을 배포하고 동물사랑과 생명존중에 대한 가치를 아이들에게 교육한다. 포스터는 각 태권도장에 비치되며 캠페인 교육을 받는 아이들에게는 상품이 선물로 증정된다.

박종우 재능교육 대표는 “국내 반려동물 인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인성이 형성되는 미취학 아동, 초등학교 저학년 시기에 동물 보호에 관한 교육은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이들이 동물사랑과 생명존중의 가치를 잘 배울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