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보건의료원, 영양플러스사업 추진
청송보건의료원, 영양플러스사업 추진
  • 청송/김동억기자
  • 승인 2010.02.0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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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영양상태 개선효과 기대
청송군 보건의료원은 2010년 국·도비보조사업인 영양플러스사업(임산부 및 영유아 보충영양관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2004년 취약계층을 위한 국가영양지원제도 도입연구에서 개발된 사업으로써 그간 시범사업 결과 참여자의 영양상태개선효과가 증명되었는바 2010년부터는 적극적으로 확대 시행되는 제도이다.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의하면 저소득층의 영유아 임산부의 경우 필수 영양소인 칼슘, 철 비타민 등 주요영양소의 평균섭취기준이 권장량의 60~80%에 불과하며, 임산부와 영유아는 질병에 이환되기 쉽고 특히 임신 중에는 유산·사산·기형아의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영양측면의 위험집단인 임산부 및 영유아시기에 영양불균형으로 인한 건강문제를 예방코자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층(최저생계비 120% 미만, 200% 미만)대상 90명(영유아 70, 임산부 20)을 대상으로 보충식품공급 및 영양교육(상담)을 제공한다.

그간 사업추진을 위해 전담인력을 확보하고, 대상자 선정 및 지원할 보충식품의 가격조회를 실시하는 등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향후 사업설명회개최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시행하는 맞춤형방문보건사업과 연계하는 등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청송군보건의료원장은 보충식품공급대상자 모두가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배양으로 건강관리에 크게 기여하게 되며 평생건강관리의 기초가 되는 영양지원제도의 하나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