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834억원 규모 '부산 연천시장 정비사업' 수주
쌍용건설, 834억원 규모 '부산 연천시장 정비사업' 수주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2.12.1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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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가구 주상복합 아파트 조성…2025년 3월 착공 예정
'부산 연천시장 정비사업' 투시도. (자료=쌍용건설)
'부산 연천시장 정비사업' 투시도. (자료=쌍용건설)

쌍용건설이 지난 17일 '부산 연천시장 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 연천시장은 이 사업을 통해 지하 5층~지상 30층 2개 동, 248가구 주상복합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사업비는 834억원 규모며 2025년 3월 착공 예정이다.

쌍용건설에 따르면 사업지는 시내로 이어지는 내부순환도로 원동 나들목이 가깝고 인근에 만덕-센템 지하고속화도로도 개발 중이다. 도보권에 연신·연천초등학교가 있고 대형마트와 병원도 가깝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부산 등에서 활성화되고 있는 시장정비사업을 추가 수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서울과 수도권, 부산, 대전 등에서 리모델링과 소규모 재건축을 적극 발굴해 '더 플래티넘' 위상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건설은 재건축과 재개발, 리모델링 등 도시정비 분야에서 총 36개 단지, 약 3만가구, 5조원 규모 사업을 확보하고 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