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프랑스-아르헨티나 19일 결승전… 음바페 vs 메시 ‘맞대결’
[카타르 월드컵] 프랑스-아르헨티나 19일 결승전… 음바페 vs 메시 ‘맞대결’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2.12.15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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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 진출 확정하고 기뻐하는 프랑스.(사진=로이터/연합뉴스)
결승 진출 확정하고 기뻐하는 프랑스.(사진=로이터/연합뉴스)

프랑스가 모로코를 제압하면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컵을 두고 아르헨티나와 맞붙게 됐다. 킬리안 음바페를 앞세운 프랑스와 리오넬 메시를 필두로 한 아르헨티나의 정면 대결은 19일 0시 치러진다.

프랑스는 15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모로코에 2-0으로 승리했다.

전반 테오 에르난데스(AC밀란), 후반 콜로 무아니(프랑크푸르트)의 골을 앞세운 쾌거다.

선제골은 전반 5분만에 터졌다. 앙투안 그리에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오른쪽에서 넘긴 컷백을 음바페가 슈팅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이 공은 상대 수비를 맞고 골 지역 왼쪽으로 튀었고 에르난데스가 왼발 슛으로 득점을 얻어냈다.

실점을 한 모로코는 동점골을 얻기 위해 여러차례 공격을 시도했지만 프랑스의 견고한 수비에 막혔다. 후반에도 모로코는 공격을 몰아쳤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프랑스의 쐐기골은 후반 34분에 터졌다. 뎀벨레 대신 투입된 무아니가 그라운드를 밟은지 1분도 지나지 않아 득점을 얻어냈다.

모로코를 상대로 승리를 얻어낸 프랑스는 1998년 프랑스 대회, 2018년 러시아 대회에 이어 통산 3번째 월드컵 우승컵을 노릴 수 있게 됐다.

19일 0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결승전에서는 아르헨티나와 만난다. 아르헨트나는 준결승전에서 크로아티아를 3-0으로 완파하면서 기세가 상승한 상황이다.

프랑스와 아르헨티나의 대결이 성사되면서 축구팬들은 음바페와 메시의 골 대결을 볼 수 있게됐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