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거리 황제’ 볼트, 6월 뉴욕 대회 출격
‘단거리 황제’ 볼트, 6월 뉴욕 대회 출격
  • 김종학기자
  • 승인 2010.02.0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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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육상의 ‘왕별’ 우사인 볼트(24. 자메이카)가 6월 뉴욕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질주를 펼친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단거리 황제’ 볼트가 6월 미국 뉴욕의 아이칸스타디움에서 열리는 IAAF 다이아몬드리그 아디다스 그랑프리대회에 출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볼트의 올해 경기 일정이 발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볼트는 뉴욕에 좋은 추억을 가지고 있다.

볼트는 2008년 6월 리복 그랑프리 대회 100m에서 9초72를 기록, 당시 세계 기록을 갈아치웠다.

200m를 주종목으로 하던 볼트는 당시 처음으로 100m 세계 신기록을 세워 육상계를 놀라게 만들었으며 이후 신기록 행진을 벌여왔다.

볼트는 “2008년 당시 뉴욕 사람들이 내가 세계 신기록을 세운 것을 축하해줬다.

뉴욕 대회에 출전하는 것이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