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전북·경북 퇴근길 '눈·비'… 13~14일 ‘대설주의보’ 가능성
중부·전북·경북 퇴근길 '눈·비'… 13~14일 ‘대설주의보’ 가능성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2.12.1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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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12일 퇴근길, 전국 곳곳에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특히 중부지방은 오후와 밤 사이 최대 5㎝의 눈이 쌓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남해상 구름대의 영향으로 제주는 오후까지 경상동부는 오후부터 저녁까지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

서해상 구름대는 동북동진하면서 오후부터 밤까지 강원영동을 뺀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북부내륙에 비나 눈을 뿌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북부·경기동부·강원영서 1~5㎝ △충북·전북북동부 1㎝ 내외다. 기온에 따라 적설량은 차이를 보이겠다.

13일부터 14일 오전까지와 15일에도 눈이 내리면서 대설주의보가 발령될 수 있다.

13일부터 14일 오전까지 다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겠다. 13일 밤부터 14일 오전까지는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13일 오후, 서해안은 14일 새벽 가장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남부·충청 3~8㎝ △전북·강원남부내륙·강원산지·제주산지 2~7㎝ △전남북부·전남서부·울릉도·독도 1~5㎝ △중부(경기남부·강원영동·강원남부 제외)·경북북부내륙·경북남서내륙·제주(산지 제외) 1~3㎝ △경남북서내륙 1㎝ 내외다.

15일도 또다시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 다만 구체적인 강수량과 적설량 예상치는 발표되지 않았다.

기상청 관계자는 “13일 밤 곳곳에 한파특보가 발령될 수 있다”며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