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봄철 산불 예방에 ‘총력’
남원시, 봄철 산불 예방에 ‘총력’
  • 남원/송정섭기자
  • 승인 2010.02.0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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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본부 설치 운영, 산불취약지 순찰 강화
남원시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나 고기압의 영향으로 건조한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그 어느 해 보다 산불발생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므로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예방 기간으로 정하고 4만8천여㏊의 산림에 대하여 봄철 산불방지 예방활동에 전 행정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서 남원시는 1일부터 시청과 읍면동 21개소에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하고 산불감시원 및 기동순찰대원 77명을 산불취약지역에 배치하여 조기 발견 신고 체계를 구축하였으며, 초동진화를 위해 산불진화 전문기동대 20명을 시청에 배치하고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산불감시원, 공공 숲 가꾸기, 산림바이오메스 산물수집단 200명에 대하여 5월 15일까지 산불위험지에 집중 배치하고, 이날 봄철 산불방지 대책 및 산림 가꾸기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산불발생 위험이 있는 보절 천황봉 등 7개산 27개소 5,801㏊에 대한 입산통제를 실시하고 등산로 11개산 18개로선 68㎞에 대하여는 산불발생 위험여건에 따라 폐쇄 조치하여 입산자에 의한 산불발생을 최대한 억제키로 하였으며, 논·밭두렁 등 산불위험요인 소각을 위하여 시에서 인력을 지원하여 마을별로 공동 소각을 실시하여 사전에 제거하고 개별소각은 강력 단속하는 등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금년 10억9000만 원을 투자하여 공공 산림 가꾸기 외 2개 분야에 90명(연25천명)에게 녹색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며, 숲 가꾸기 및 산물 수집을 확대하여 탄소흡수 원을 확충하고 산림바이오매스를 활용함으로서 화석연료 에너지 대체효과를 거양하며, 고용된 이들은 숲 가꾸기 사업 보조, 산림바이오매스 산물수집, 산림휴양림, 도시 숲, 산촌 생태마을 등에 산림서비스 도우미로 활동하거나 숲 해설과 등산안내등 대국민 서비스제공을 펼쳐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