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 12월 2주, 수입 SUV 출시…BMW 외 4가지 자동차
[주차장] 12월 2주, 수입 SUV 출시…BMW 외 4가지 자동차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2.12.1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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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는 코로나19 시대. <신아일보>는 일상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찾아주기로 했다. 생활 속 뗄 수 없는 ‘교육, 가전‧가정제품, 자동차, 게임’ 5대 분야를 선정, 매주 분야별 알찬 정보를 접할 수 있게 전달한다. 이에 ‘위클리 시리즈’ 코너를 마련, △알림장 △가전숍 △키친쿡 △주차장 △PC방 타이틀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독자들을 찾아간다.
주차장은 이번‘주’ 자동‘차’ 한‘장’면의 줄임말로 한주간 신모델과 이벤트 소식을 담는다.

BMW ‘뉴 X7’. [사진=BMW 코리아]
BMW ‘뉴 X7’. [사진=BMW 코리아]

12월2주 ‘주차장’은 국산·수입 신차 출시 소식이 담겼다. 수입차는 BMW 코리아는 플래그십 스포츠액티비티차량(SAV) ‘뉴 X7’을 국내 출시했다. 현대자동차는 해외에서 먼저 판매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의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수입차업계 국내 판매 신기록 달성 소식도 있다. 폭스바겐 패밀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구안’은 국내 누적 판매 6만대를 돌파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국내 누적 판매량 총 10만대를 넘어섰다. 캐딜락은 류현진 선수에게 국내 체류 기간 동안 플래그십 SUV ‘에스컬레이드 ESV’를 지원한다.

◇BMW- SAV ‘뉴 X7’ 국내 공식 출시

BMW는 플래그십 SAV 뉴 X7을 국내 공식 출시했다. 뉴 X7 전면의 새로운 분리형 헤드라이트는 BMW 키드니 그릴과 조화를 이뤄 더욱 강인한 인상을 주도록 했다. 모든 모델에 기본 적용되는 ‘BMW 아이코닉 글로우’(Iconic Glow)가 키드니 그릴에 조명 효과를 낸다. 실내는 12.3인치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와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최신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장착됐다. 뉴 X7에는 48볼트(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포함된 BMW의 최신 엔진과 함께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 8단 변속기,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인 ‘BMW x드라이브’가 기본 탑재된다.

◇현대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국내 판매 시작

현대차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의 국내 판매에 들어갔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350킬로와트(kW) 고효율 모터, 스택컴플리트 출력 기준 180kW 연료 전지 스택(90kW 연료 전지 스택 2기), 72킬로와트시(kWh) 고전압 배터리가 적용됐다. 한 번 수소를 충전하면 약 570㎞를 주행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H430 엔진을 탑재한 동급의 엑시언트 디젤보다 우수한 최대 476마력의 출력과 최대토크 2237뉴턴미터(Nm)를 확보했다.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 적용 외에도 차량 주요 부위 최적화로 실내 소음과 진동을 낮춰 정숙한 주행환경도 갖췄다. 현대차는 국내에서 4×2, 6×4 특장용 샤시캡과 6×4 윙 바디를 운영한다.

현대자동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사진=현대자동차]

◇폭스바겐- ‘티구안’, 수입 SUV 첫 누적 판매 6만대 돌파

폭스바겐 티구안은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집계한 ‘올스페이스’ 제외 단일모델 기준으로 올해 11월까지 누적 판매 6만71대를 달성했다. 티구안은 지난 2008년 7월 국내 첫 출시됐다. 폭스바겐은 티구안의 인기 배경으로 폭스바겐만의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한 높은 상품성과 뛰어난 경제성을 꼽았다. 여기에 4000만원대 가격까지 더해져 국산·수입 SUV 구매를 고려하던 3040세대의 수요를 흡수한 것으로 분석했다. 2세대 부분변경 티구안은 차세대 ‘EA288 evo’ 엔진을 탑재했다. 더불어 폭스바겐 최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 ‘IQ.드라이브-트래블 어시스트’, 지능형 인터랙티브 라이팅 시스템 ‘IQ.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램프’를 포함한 다양한 안전·편의 사양을 적용했다.

◇볼보차- 국내 누적 판매 10만대 돌파

볼보차는 KAIDA가 집계한 지난달 기준 볼보차의 누적 판매량 총 10만1079대를 달성했다. 지난 1987년 ‘700시리즈’를 시작으로 한국 시장에 진출한 볼보차는 2012년부터 10년 연속 연간 판매량 두 자릿수 성장률을 달성했다. 이는 국내 수입차 시장 역사상 첫 기록이자 볼보차그룹 내 유일한 성과다. 볼보차는 이 같은 성장 비결에 대해 한국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꼽았다. 볼보차는 지난 2016년 이후 매년 신규, 부분 변경 모델을 투입하고 한국 시장을 위해 300억원을 투자해 티맵(TMAP) 모빌리티와 함께 개발한 통합형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2023년식부터 전 차종에 기본 탑재했다. 볼보차는 △5년 또는 10만㎞ 보증, 메인터넌스 제공 △평생 부품 보증제도 시행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고전압 배터리 보증 무상 확대 적용 등 국내 시장에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캐딜락- 류현진 선수에 플래그십 SUV ‘에스컬레이드 ESV’ 지원

캐딜락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활동하는 류현진 선수에게 국내 체류 기간 동안 플래그십 SUV 에스컬레이드 ESV를 지원한다. 캐딜락은 지난 메이저리그 비시즌 기간 한국에 체류한 류현진 선수에게 ‘에스컬레이드’를 지원한데 이어 올해는 에스컬레이드 ESV를 제공해 국내 모든 활동을 에스코트한다. 지난 2월 출시한 에스컬레이드ESV는 아메리칸 럭셔리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SUV모델 에스컬레이드의 차체를 확장한 롱 휠베이스 모델이다. 에스컬레이드 ESV는 거주 공간이 대폭 확장돼 소비자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충족시켜 주도록 했다. 류현진 선수는 “지난 비시즌 기간 동안 사용한 에스컬레이드는 파워풀한 주행 성능부터 공간 활용성까지 모든 면이 매우 만족스러웠다”며 “이번 에스컬레이드 ESV는 더 커진 크기에서 느껴지는 압도적인 존재감과 운동 장비를 싣고도 4인 가족이 이용하기에 넉넉한 실내 공간이 매우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류현진 선수가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ESV’ 앞에서 포즈를 취한 모습. [사진=캐딜락]
류현진 선수가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ESV’ 앞에서 포즈를 취한 모습. [사진=캐딜락]

[신아일보] 이성은 기자

se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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