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외국인 일요영업점 방문 예약 다국어 서비스' 시행
우리은행, '외국인 일요영업점 방문 예약 다국어 서비스' 시행
  • 문룡식 기자
  • 승인 2022.12.09 16: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산·의정부·광희동·김해·발안 총 5개 영업점 대상…앱으로 사전 예약 필요
(사진=우리은행)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외국인의 편리한 은행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외국인 일요영업점 방문 예약 다국어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평일에 은행 방문이 어려운 국내 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외국인 특화점포를 운영 중이다. 안산과 의정부, 광희동, 김해, 발안 총 5개 영업점에서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16시까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해외송금, 환전, 수신업무(일부)를 제공한다.

외국인 일요영업점 방문 예약 서비스는 방문 영업점과 방문 날짜, 신청 금융업무를 선택해 예약하고, 은행 업무에 필요한 서류를 사전에 안내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모바일 웹페이지에서만 이용 가능했지만 외국인 전용 애플리케이션(앱) ‘우리글로벌뱅킹’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중국과 인도네시아, 태국어 등 10개국의 다국어 서비스도 지원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외국인 일요영업점 방문 예약 다국어 서비스로 고객이 모국어로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서류 준비 부족 등으로 영업점에 다시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많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