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전기산업의 날' 기념식 개최…유공자 33명 포상
'2022 전기산업의 날' 기념식 개최…유공자 33명 포상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2.12.0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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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포장, 손진우 비츠로이엠 상무 수상
산업통상자원부 로고.
산업통상자원부 로고.

산업통상자원부가 9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호텔에서 ‘2022 전기산업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기산업 유공자, 전기산업계 대표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전기산업의 날은 전기산업계 공로자 발굴·포상으로 전기산업인을 격려하고 새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개최돼 올해로 두 번째를 맞았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전기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총 33명의 유공자가 산업포장 등 정부 포상을 받았다.

산업포장은 손진우 비츠로이엠 상무가 수상했다. 손 상무는 기중차단기의 고성능화, 품질 신뢰성 향상 통한 전력기기의 안정적 운영과 진공인터럽터 개발 주도로 품질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통령표창은 이정복 한국전력공사 본부장이 수상했다. 이 본부장은 탄소중립과 소재·부품·장비 연구·개발(R&D) 과제 발굴·지원으로 전기기기 기술개발 견인, 비대면 수출지원 기반 구축 등 전력산업 발전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산업부 장관표창은 홍재성 이피이 이사를 비롯한 12명이 전기기기산업 발전을 통해 국가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이용필 산업부 소재융합산업정책관은 축사를 통해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후발국의 기술추격 등 어려운 현실이 예상된다”면서도 “그간 기술변화와 시장 트렌드에 대응하며 위기를 기회로 바꿔왔듯 앞으로도 변화와 혁신을 위해 핵심기술 확보와 기업 간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그는 “정부도 기업들의 노력에 발맞춰 지속적인 R&D 투자와 제도적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