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사단] 삼성중공업 임원 인사…부사장 2명 승진
[삼성사단] 삼성중공업 임원 인사…부사장 2명 승진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2.12.0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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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근·장해기 부사장 발탁…기술 분야 인재 중심 선발
삼성중공업 이왕근 부사장(왼쪽)과 장해기 부사장(오른쪽). [사진=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 이왕근 부사장(왼쪽)과 장해기 부사장(오른쪽). [사진=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9일 2023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성과주의 인사 원칙에 따라 부사장 2명, 상무 5명 총 7명 수준의 인사를 발탁했다.

삼성중공업은 “전문성과 리더십을 기반으로 사업 경쟁력 강화와 회사의 미래 성장을 이끌 기술 분야 인재를 중심으로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부사장 승진 명단에는 이왕근 해양사업담당 상무, 장해기 조선설계담당 상무가 이름을 올렸다.

1970년생인 이 부사장은 서울대학교 조선해양공학 학사·석사를 졸업하고 지난 1996년 삼성중공업에 입사했다. 이후 삼성중공업 연구소, 해양기본설계팀, 해양설계담당, 해양사업담당을 거쳤다.

1968년생인 장 부사장은 전북대학교 정밀기계공학과를 졸업한 뒤 부산대학교 경영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그는 지난 1994년 삼성중공업에 입사해 기본설계2팀, 의장설계팀장, 조선시추기술영업팀장, 선장설계팀장, 조선설계담당 등을 지냈다.

삼성중공업은 정기 조직개편과 보직 인사도 조만간 마무리하고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