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피쉬, 美 아마존 입점 '명태 단백질 스낵' 3만달러 수출
웰피쉬, 美 아마존 입점 '명태 단백질 스낵' 3만달러 수출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12.0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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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꾸어랑' 판매량 10위 성과
미국 아마존에 입점한 웰피쉬의 생선 단백질 스낵 '꾸어랑' [제공=웰피쉬]
미국 아마존에 입점한 웰피쉬의 생선 단백질 스낵 '꾸어랑' [제공=웰피쉬]

수산식품 스타트업 ‘웰피쉬(대표 정여울)’가 멸치, 명태로 만든 단백질 스낵으로 미국의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Amazon) 입점을 통해 올 상반기 3만달러 수출액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웰피쉬는 멸치와 명태로 단백질 스낵 ‘꾸어랑’을 개발해 아마존에 입점 시켰다. 특히 명태꾸어랑 매운맛은 입점 3개월 만에 ‘Meatless Jerky(고기가 아닌 육포)’ 카테고리에서 판매량 10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웰피쉬의 정여울 대표는 “웰피쉬는 아마존에서의 성공에 힘입어 내년 상반기에 펫푸드로 제품 라인업을 확장할 예정”이라며 “2024년에는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K-푸드 저력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웰피쉬는 지속가능한 수산업을 위한 선순환 체계 구축을 목표로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수산식품을 제조·판매하는 기업이다. 대표 제품인 바다장어육포는 딱딱하지 않고 촉촉한 식감을 강조하면서도 비린 맛을 제거해 호응을 얻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한 서울푸드어워즈 2022에서 이노베이션 부문에서도 수상했다. 지난달부터는 GS25 편의점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