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북구는 지난 7일 동절기 재난에 대비하고 화재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송라면 엘림실버빌 등 4개소에 대해 소방 및 전기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이달 말까지 읍면동 및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관내 노인요양시설 45개소에 대해 지속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사고 위험 우려가 높은 소방, 전기, 가스 관련 시설물 안전관리 현황을 비롯해 긴급상황 시 피난 및 시설 입소자의 안전확보 대책 등을 중점점검 했다.
한상호 구청장은 “요양시설은 화재발생 시 취약시설인 만큼 평상시에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읍면동과 함께 지속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해 화재 및 인명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