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부업 활동 대학생 125명 모집
양구군, 부업 활동 대학생 125명 모집
  • 김진구 기자
  • 승인 2022.12.0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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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은 오는 16일까지 겨울방학 부업 활동 참여자 125명을 모집한다.

군은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 동안 대학생을 대상으로 근로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사회생활의 경험을 통해 자기 계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행정체험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부업 활동 모집 대상은 학생 본인 또는 부모가 공고일 현재 양구군에 주소지를 둔 고등교육법 제2조 제1호부터 제4호에 해당하는 대학교 재학생이며, 휴학생과 대학원생, 사이버대학생 등은 제외된다.

군은 총 선발인원의 20%를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다자녀가정 중에서 우선 선발하나,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근로소득으로 인해 자격이 변동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복지담당자와 협의 후 신청해야 한다.

선발된 학생은 내년 1월2일부터 2월28일 중 15일 동안 청소년수련관, 양구수목원, 양구백자박물관 등 양구군 산하 시설에 배치돼 하루 8시간 동안 시설관리, 환경정비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보수는 최저시급 9620원을 적용하여 15일 만근 시 총 138만 원 정도를 받게 된다.

참여 희망 학생은 12월7일부터 16일까지 양구교육캠퍼스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되고, 20일에 전산 추첨을 통해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박현정 평생교육과장은 “부업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학자금 마련 등 경제적 도움과 함께 개인의 역량을 키우고 진로를 결정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다양한 경험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22년 겨울방학(1~2월)에 129명, 여름방학(7~8월)에 168명 등 총 297명의 부업 활동을 운영한 바 있다.

rlawlsrn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