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본행정이 되길 기대하며…
민본행정이 되길 기대하며…
  • 이심택
  • 승인 2010.02.0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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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부터 실국장을 대동한 강경구 김포시장의 시민과 새아침의 대화가 29일 하성면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김포시 최대 현안인 경전철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촉구 하며, 시작된 강시장의 행보는 지난해 김포시정을 마무리하며 새로운 해를 맞이하여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시정에 반영하겠다는 의지표현으로 그 의미가 깊지 아니 할 수 없다.

신경제 새마을 운동을 기치로 강시장 체제의 출범 후 한강신도시 및 택지개발, 산업단지 조성 경제 자족도시를 표방한 기본 토대를 구축 한강 씨내 폴리스 유치 뉴타운 건설 추진 등 급속하게 변모해 가는 김포시 발전에 김포시민들의 눈높이 또한 과거에는 상상 할 수 없을 만큼 크나 큰 기대로 각종 민원 사항에 대한 문답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진정으로 김포시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행정에 대한 문제점은 없었는가”를 이번 현장 대화를 통한 시민과의 접촉은 강시장으로서도 지난 3년 6개월이라는 시간을 뒤돌아보며 상당한 보람과 긍지를 한편으로는 시민들의 기대에 미흡한 점이 없었는가 느끼는 점이 많았을 것이라 생각된다.

도시의 급속한 팽창과 인구유입으로 이에 부응 하루가 다르게 변모하고 있는 김포시는 그만큼 각종 문제점들이 나타날 수 밖에 없는 현실이고 보면 민선4기 김포시 행정은 최고라고 해도 지나침이 없다.

그러나 되풀이 되고 있는 교통 및 주차난 항공기 소음 대책 김포금쌀 경쟁력 약화 시내 한복판에 위치한 공원묘지 이전 오폐수유입으로 인한 계양천 오염 등 그동안 시민들이 지적한 민원들이 아직도 해결되지 못한 점이 아쉬움으로 남아있다.

물론, 여기에는 상당한 시간과 지자체로서 해결하기 어려운 예산 문제 등 어려운 여건이라는 것은 충분히 이해는 하나 앞으로도 시민들과의 적극적인 자세로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충분한 교감을 가질 수 있는 현장행정이 더욱더 활성화되어 민본행정이 되길 기대하며, 시민들 또한 강시장을 비롯한 김포시 일천여공직자들에게 많은 성원과 격려 및 당근과 채칙을 동시에 행사할 수 있는 성숙한 김포시민의 이해와 자세가 필요할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