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전문인력' 본격 육성…2024년 2100명 양성
'로봇 전문인력' 본격 육성…2024년 2100명 양성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2.12.0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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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경북 구미 '로봇직업혁신센터' 개소식 개최
산업통상자원부 로고.
산업통상자원부 로고.

정부가 2024년까지 로봇 전문인력 2000여명을 본격 양성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경북 구미시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로봇직업혁신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개소되는 로봇직업혁신센터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총 295억원을 투자해 경북 구미시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부지에 설립된 로봇 전문 직업교육시설이다. 단일 로봇 교육시설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교육과정은 △산업용로봇 △협동로봇 △PLC활용제어 △모바일로봇 △공정설계 시뮬레이션 SW 등으로 구성된다.

로봇직업혁신센터 교육과정은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을 통해 운영되며 2024년까지 로봇전문인력 2100여명 양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교육생 이력관리를 통한 맞춤형 취업연계로 기업에 필요한 로봇 전문지식을 갖춘 인재를 공급하는 혁신지원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로봇직업혁신센터가 로봇산업의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는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국내 첨단로봇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fro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