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 문창기 회장, 소외계층 연탄 나눔 봉사활동
이디야커피 문창기 회장, 소외계층 연탄 나눔 봉사활동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12.0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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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100여명 참여…서울 188가구 5000만원 상당 물품 지원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이 6일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20개 가구를 찾아 겨울나기 물품을 직접 전달하고 있다. [사진=이디야커피]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이 6일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20개 가구를 찾아 겨울나기 물품을 직접 전달하고 있다. [사진=이디야커피]

문창기 회장을 비롯한 이디야커피 임직원이 서울지역 소외계층 188가구에 연탄, 식료품 등 5000만원 상당의 겨울나기 물품을 전달했다. 

7일 이디야커피에 따르면, 이 회사는 앞서 6일 강남구 구룡마을 일대에서 ‘서울 사랑의열매’,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과 함께 따뜻한 겨울나기 물품을 전달하는 ‘2022 이디야의 동행’을 진행했다.

이디야의 동행은 2010년부터 올해까지 13년째 이어온 봉사활동이다. 올해는 구룡마을을 포함한 서울지역 내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188가구에 총 5000만원 상당의 연탄, 쌀, 간편식 키트 등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는 물품을 지원했다. 

또한 이 날 이디야커피 문창기 회장, 권익범 대표, 이석장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 100여명이 구룡마을 20개 가구를 찾아 연탄 4000장, 쌀 400킬로그램(㎏), 간편식 키트 400개를 전달했다.

이디야커피는 지난여름 폭우 피해가 컸던 구룡마을 주민들에게 구호물품을 전달한 바 있다. 문 회장은 “지난 8월에 이어 이번 겨울에도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한 번 더 구룡마을을 찾았다”며 “연탄과 물품을 통해 이디야커피의 진심이 닿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디야커피는 매년 연탄 나눔 봉사뿐만 아니라 메이트 희망기금, 캠퍼스 희망기금, 식수위생지원사업,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후원 등을 해왔다. 사회적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는 문창기 회장의 경영이념에 따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parkse@shinailbo.co.kr